레이 첸의 클래식 축제의 시작, LA 토닉콘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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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매거진 6호 커버스토리]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대만계 호주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자신이 기획한 클래식 축제이자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린 ‘토닉콘(TonicCon)’의 피날레 공연을 위해 콜번 스쿨(Colburn School) 지퍼홀 무대에 올랐다. 미 서부의 대표적 예술 명문인 콜번 스쿨에서, K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첸의 등장에 관중이 우뢰와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가 연주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든 채 등장한 첸은 젊은 현악기 연주자들, 학부모들, 저명한 교수진과 일반 관객으로 가득 찬 청중 앞에서 마치 테드(TED) 강연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인삿말을 건넸다.
아름다운 선율과 공동체 정신을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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