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판 춘추전국시대…‘합종연횡’ 나선 아트바젤 파리

프리즈 런던과 아트바젤 파리의 대결
아트바젤 파리, VIP 첫날부터 백억 대작 완판
초현실주의와 고가 대작으로 무장한 파리
박물관급 작품들로 세계 컬렉터 집결
홍콩·마이애미와 파리의 미술 동맹 강화
한동안 유럽 미술계의 맹주는 영국이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미술시장 점유율 2~3위를 다투는 영국의 입지는 굳건했다. 10월 9~13일 열린 프리즈 런던이 화룡정점을 찍는 듯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악조건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미술시장 훈풍'의 신호탄을 날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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