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 런던에서 만난 한국인 예술가들

양혜규, 이미래, 정희민 등
프리즈 런던 아트위크를
한국 현대미술로 가득 채워
양혜규의 블라인드 작품 중 하나.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영광은 저문 지 오래지만 미술 분야에서만큼은 영국이 여전히 초강대국이다. 고흐와 모네를 비롯한 수많은 서양미술 거장의 작품과 데이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 현대미술 스타들이 공존하는 미술 강국이자, 미국에 이어 세계 미술시장 점유율 2위(2023년 기준)를 지키는 거대 시장이라서다. 그 폭발적인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기간이 바로 10월 첫째주인 ‘런던 아트 위크’다.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을 맞아 세계적인 미술관과 화랑들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작가의 전시를 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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