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탐색 중…반도체주, TSMC 약발 '소멸'

코스피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미국의 견조한 소매판매 지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다시금 키우고 있다.지수에 영향력이 큰 반도체주들은 다시 하루만에 약세 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9포인트(0.21%) 하락한 2,603.7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7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260억원 매수 우위.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약세다.

전날 TSMC 호실적 약발이 소멸하면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2.91%) 등이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1.26%), 신한지주(-0.70%) 등도 내림세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0.85%), 기아(0.63%), NAVER(1.09%)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4포인트(0.74%) 하락한 759.42를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