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와 공동 워크숍…대륜, 소송관리 강화[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가 7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지평,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와 공동 워크숍

법무법인 지평이 오는 29일 오후 1시께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한상사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SIMC)와 공동으로 ‘성공적인 합의를 위한 도구와 재료’(Tools and Ingredients for a Successful Settlement)를 주제로 실무 워크숍을 연다. 지평 국제그룹장이자 국제분쟁팀장인 김진희 외국변호사와 SIMC 최고경영자(CEO)인 위 멩 추안이 발제를 맡았다. 이번 워크숍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한상사중재원과 법무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공동 개최하는 ‘서울 ADR 페스티벌 2024’의 일환이다. 지평은 31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국제 분쟁 관련 별도의 디너 리셉션을 개최한다. 김 변호사는 “국제 분쟁의 협상·중재·조정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륜, 소송관리센터 강화

법무법인 대륜이 수임 사건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송관리센터를 강화했다. 각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서울 본사가 총괄 관리·점검하면서 사건별 맞춤 관리에 나선다. 수임과 동시에 사건 종류와 난이도를 고려해 2~20명의 부장판사 출신 전문 변호사를 배치하고 필요시 회계사, 세무사 등 다른 분야 전문가도 투입된다. 소송 종료 후에는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법률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전달할 수 있게 조치했다. 김국일 대륜 대표는 “진행 중인 사건을 더욱 면밀히 살펴 재판 처리의 퀄리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