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두바이에 중동 사무소 개설

지니언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보유한 50여개의 중동 고객사들과의 거래를 마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지니언스는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 보안 시스템과 체계를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된 38억원 규모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사무소를 통해 지니언스는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GITEX, GISEC 등 중동 지역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머트리얼 제작과 검색 최적화를 통해 고객 접점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인도 기반의 기술 지원팀과 협력하여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고도화할 계획이다.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 법인장은 "중동 지역의 문화 및 IT 시스템 관리 방식이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지니언스의 UAE사무소는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