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입비 지원"...저출산 정책 선도하는 저출산정책연구소

합계출산율 0.78명, OECD 국가 중에서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며 저출산 위기를 넘어 인구소멸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차원에서도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각종 저출산 위기 대응 정책들까지 쏟아내며 저출산극복을 위해 나라가 온 힘을 다 싣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인구소멸, 인구위기론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 민간연구소 저출산정책연구소의 결혼장려 대응 전략이 새로운 저출산 위기 극복의 정책 모델링으로 주목받고 있다.저출산정책연구소의 핵심은 바로 인구소멸, 저출산 극복의 그 첫 단추를 결혼장려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결혼정보회사 가입비 지원사업으로 출발해 진행중이다.

저출산정책연구소 관계자는 “결혼비율이 낮아지는 배경에 만남에 대한 어려움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그중 결정사를 가입하고 싶어도 그 가입비 부담으로 주저하는 비율이 꽤 높았다”며 “이에 연구예산의 일부를 결혼정보회사 가입비 보조금으로 지원해 최소 50%에서 최대 무료로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 결정사로 결정된 노블리에는 심리학을 기반한 매칭 프로그램으로 3040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며, 이번 결혼장려 지원 사업은 저출산정책연구소의 가입비 보조금 예산이 소진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본 프로그램의 신청은 협약 결혼정보회사인 노블리에, 또는 저출산정책연구소에서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