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내년 CES서 '2인승 수소 하이브리드 UAM'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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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그룹이 내년 1월 CES에서 2인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DIFA)에서 선보인 1인승 UAM인 '미르 엑스투'의 후속작이다.
이 모델은 세계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UAM이다. 기존 UAM의 단점인 짧은 비행시간과 제한된 비행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배터리와 수소 연료전지를 함께 사용했다.삼보모터스그룹의 원거리 암호화 통신 모듈과 기체 제어, 전장 부품 개발 등의 기술을 집약해 만든 자율 비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시속 90㎞로 편도 40㎞까지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첫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할 UAM은 850㎏급 대형 수소 하이브리드 기체"라며 "기존에 선보인 미르 엑스투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삼보모터스그룹은 물류 이동 로봇인 AMR(자율 이동 로봇)도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좁은 공간에서도 물류 이동이 가능해 공장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삼보모터스그룹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을 만드는 자동차전문 회사다. 최근 10여 년 동안 전기차 부품과 수소 기술, 초경량 플라스틱 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이 모델은 세계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UAM이다. 기존 UAM의 단점인 짧은 비행시간과 제한된 비행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배터리와 수소 연료전지를 함께 사용했다.삼보모터스그룹의 원거리 암호화 통신 모듈과 기체 제어, 전장 부품 개발 등의 기술을 집약해 만든 자율 비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시속 90㎞로 편도 40㎞까지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첫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할 UAM은 850㎏급 대형 수소 하이브리드 기체"라며 "기존에 선보인 미르 엑스투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삼보모터스그룹은 물류 이동 로봇인 AMR(자율 이동 로봇)도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좁은 공간에서도 물류 이동이 가능해 공장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삼보모터스그룹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을 만드는 자동차전문 회사다. 최근 10여 년 동안 전기차 부품과 수소 기술, 초경량 플라스틱 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