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탑런토탈 등 5社, 코스닥 상장 일반청약

이번주 공모주
성우, 탑런토탈솔루션, 에이럭스, 에어레인, 에이치이엔파마 등 5곳이 이번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받는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원통형 2차전지용 안전 부품 제조사 성우는 21~22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를 희망가격(2만5000~2만9000원) 상단보다 높은 3만2000원으로 정했다. 공모금액은 960억원이다.탑런토탈솔루션과 에이럭스는 오는 23~24일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전장 디스플레이, 정보기술(IT)·모바일 부품 등을 만드는 첨단 부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최대 350억원이다. 드론 및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에이럭스의 희망 공모가는 1만1500~1만3500원이다. 공모금액은 최대 203억원이다.

24~25일에는 에어레인과 에이치이엠파마가 일반청약을 받는다.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 멤브레인(중공사) 기반 기체분리막 제조사다. 기체분리막은 질소, 이산화탄소 등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소재로 질소발생장치, 이산화탄소포집 등에 사용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8500원, 공모금액은 최대 222억원이다. 에이치이엔파마는 장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400~1만9000원으로 공모금액은 최대 132억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