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텔 '카펠라' 한국 진출한다… 2027년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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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헌인마을에 개관럭셔리 호텔 그룹 '카펠라'가 한국에 진출한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21일 헌인타운개발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2027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을 개관한다고 밝혔다.카펠라 호텔앤리조트는 2023년, 2024년 트래블+레저에서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세계 50호텔' 등 유수의 호텔 어워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럭셔리 호텔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위 브랜드인 카펠라 레지던스는 싱가포르와 상하이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카펠라는 "헌인마을은 브랜드의 핵심 철학이 반영된 곳"이라고 밝혔다. 도심의 혁신과 경제, 문화, 랜드마크, 녹지가 융합되어 있어, 카펠라가 추구하는 지역 유산 존중· 럭셔리의 재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펠라는 레지던스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헌인타운개발의 우 린 은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최고 수준의 맞춤형 주거 경험 소개로 한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헌인마을에서 글로벌 수준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라 호텔 그룹 크리스티아노 리날디 대표는 "서울은 20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 변화와 혁신이 공존하는 놀라운 도시로, 카펠라의 브랜드 정신과도 닮아있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거주 공간을 넘어 한국의 하이엔드 주거 생활을 재정의하는 특별한 경험을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