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갤럭시Z폴드 신제품 마케팅…호텔 숙박권·명품백 내걸어

25일 출시 앞두고 '입고·출시 알림' 서비스
SKT·KT, 알림 신청 후 구매 시 경품
LG유플러스는 선착순 100명 혜택
LG유플러스 모델이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오는 2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입고 또는 출시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각종 경품을 내걸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입고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입고 알림을 누른 뒤 구매하면 30명을 추첨해 신라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행사를 진행한다.KT도 이날부터 24일까지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닷컴에서 출시 알림을 설정하면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000원권 등을 추첨 제공하는 행사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뒤 개통한 이용자 중 두 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LG유플러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 리모와 수트케이스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로,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가격은 278만9600원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