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최영진 해금독주회

‘최영진 해금독주회 : Progressive 윤이상’이 오는 26일 서울 거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작곡가 윤이상의 초기 가곡집 달무리 등을 한국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22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 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3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작지만 중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작품을 통해 작지만 중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보여준다. 영화 ‘괴물’(2023)에서는 타인이 평범하지 않다고 여기던 인물들의 작은 이야기와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그는 묵묵히 귀 기울인 그 작은 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 칼럼니스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나혜석의 '나부'

나혜석의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 ‘나부’는 기존의 여성 누드화가 성적 아름다움에만 치중한 것과 달리 이를 비판하는 시각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같은 해 출품된 오지호의 ‘나부’와 비교할 때 나혜석의 작품은 여성의 누드를 다루는 방식에서 차별화된 시선을 보여준다. - 칼럼니스트 최은규의 ‘길 위의 미술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이 11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다.

● 뮤지컬 - 룰렛

뮤지컬 ‘룰렛’이 12월 8일까지 서울 연남장에서 공연된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포우의 대저택에 초대된 도일과 포우가 전 재산과 목숨을 건 내기를 벌인다.

● 전시 - '빛의 거장' 카라바조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이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도마뱀에 물린 소년’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