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韓 '빈손' 회담에 "아쉽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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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을 언급하며 "여러 가지 면에서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대를 제거하거나 아예 존재를 무시하면 정치가 아니라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최근 아마 국민들 보시기에 정치가 참 답답할 텐데 심지어 정치가 뒷골목 거시기들의 패싸움 같다 이런 이야기까지 한다"며 "존재를 인정하고 협의하고 조정해서 이견을 하나의 의견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치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다시 정치가 복원될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 직전인 지난 21일 여야 대표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한 대표가 이 대표의 제안 이후 3시간 만에 이를 수락하면서, 이들은 2차 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대를 제거하거나 아예 존재를 무시하면 정치가 아니라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최근 아마 국민들 보시기에 정치가 참 답답할 텐데 심지어 정치가 뒷골목 거시기들의 패싸움 같다 이런 이야기까지 한다"며 "존재를 인정하고 협의하고 조정해서 이견을 하나의 의견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치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다시 정치가 복원될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 직전인 지난 21일 여야 대표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한 대표가 이 대표의 제안 이후 3시간 만에 이를 수락하면서, 이들은 2차 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