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양주역세권 입지…미래가치 기대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 양주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한다.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안에 조성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1172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대 64만㎡ 부지에 주거와 업무, 상업 등 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가구(약 1만명)가 공급된다. 양주역 인근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1호선을 타고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라 관심이다. GTX-C가 완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7분 걸릴 전망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호재도 예상된다.

양주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 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교육과 편의시설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안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단지 남측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이 양호할 전망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