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17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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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청약대우건설이 25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 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1172가구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1490만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야경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416630.1.jpg)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18~20일 사흘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배치도. /대우건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416632.1.jpg)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양주시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양주테크노밸리와 가깝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 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서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단지 남쪽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대형 근린공원 부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용 84㎡ 주택형은 A, B, C 3개 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공용욕실에는 공간을 분리해주는 포켓도어와 하부 수납이 가능한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84㎡B 타입의 경우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알파룸이 추가된다. 또 ‘라이프업 스페이스’ 옵션이 적용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707-20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경기 북부 주거타운의 핵심이 될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장 아파트로, 양주테크노밸리 등 가시화된 개발 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좋은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를 서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마련할 기회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