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긴 너무 비싸"…'김장김치' 사전예약으로 주부들 노린다
입력
수정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장김치' 예약 판매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업계에서는 주부들을 끌기 위한 기획전과 판촉 행사 등을 앞다퉈 열고 있다.
"상시 판매 중인 포기김치 제품보다 저렴"
CJ제일제당은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비비고 김장김치 사전 예약’ 기획전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비비고 제철배추 포기배추 김치’(10㎏)와 양념소 제품인 ‘비비고 포기김치 양념’(5㎏) 두 가지다.
비비고 제철배추 포기배추 김치는 갓 만든 김치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된 출고일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비비고 포기김치양념은 절임 배추만 있으면 집에서 버무리기만 해도 누구나 손쉽게 김장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상시 판매 중인 ‘비비고 포기배추 김치’ 제품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김치 제품은 다음 달 13일∼22일 사이에, 양념소 제품은 다음 달 7일∼22일 사이에 제품 출고일을 원하는 날로 지정할 수 있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받아볼 수 있으며 4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