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더피크챌린지' 청년들 오대산에서 일출을 맞다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이 지난 26일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환호하고 있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
26일 새벽 6시40분 오대산 비로봉(1563m) 정상. "와! 저기 해가 뜬다!" 멀리 검푸른 백두대간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르자 청년들의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젊은이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두 팔을 높이 뻗어 올렸다.

한국의 5개 산에서 알프스 산맥 몽블랑 높이(4807m)에 도전하는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은 이날 네번째 산행이자 '이롬데이'를 맞아 오대산 비로봉(1563m)을 거쳐 상왕봉(1491m)을 오르는 12km 구간을 완주했다.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이 지난 26일 오대산 비로봉 정상을 향해 야간 산행을 하고 있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더피크챌린지'는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마련한 청년들의 도전과 극복의 프로젝트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의 3대 행사의 하나다.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이 지난 26일 오대산 비로봉 정상을 향해 야간 산행을 하고 있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
찬 새벽 이슬 속에 오대산탐방지원센터에 집결한 청년들의 표정은 밝았다. 생애 첫 야간 등반이지만, 세차례 산행으로 두려움을 극복한 청년들은 헤드 랜턴을 켜고 경쾌하게 어둠을 뚫고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이 지난 26일 오대산 비로봉 정상을 향해 야간 산행을 하고 있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이 지난 26일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서 환호하고 있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
챌린저들은 이날 비로봉을 거쳐 상왕봉을 지나는 총 12.2km의 산행을 완주했다. '더피크챌린지' 챌린저들은 이롬을 비롯해, 탑텐밸런스, 스킨1004, 라우쉬, 김정문알로에, 경남제약 레모나, 고래사어묵, 티젠 등 8개 브랜드의 후원으로, 관악산에서 마지막 다섯번째 산행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국소비자포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