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선 택배비 반값...소상공인 '환영'

인천시 소상공인 대상 반값 택배 집화센터 위치도. 인천시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28일부터 시작했다.

소상공인이 소비자에게 발송할 물건을 인천지하철 1, 2호선 역에 설치된 집화시설에 접수하면 일반 택배의 절반 값인 1500원(건당)에 배송할 수 있다.집화시설은 현재 부평, 검암, 인천시청, 원인재역 등 총 30개 역에 설치됐다. 소상공인은 매년 120건 이내에서 반값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오픈 행사를 열었다. 집화센터 개장, 키오스크 설치, 50명의 서포터스 출범 행사였다.

전철역에 있는 집화센터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소상공인은 '업체 방문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절감 비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어든다.시는 2025년 7월부터로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