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600선 회복 시도…삼전 1%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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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0.56%) 오른 2597.69를 기록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5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4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 오름세다.반면 우리금융지주(-4.27%) KB금융(-3.07%) 신한지주(-2.59%) 하나금융지주(-1.50%)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포인트(0.93%) 오른 73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139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엔켐 휴젤 등이 오르는 반면 클래시스 HPSP 파마리서치 등은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 상승한 1390.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