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안산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사고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훈련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8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12개 기관이 참여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에서 가운데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보건소,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KT,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총 12개 기관이 협업하여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은 물류센터 내 전기 지게차 충돌로 인한 화재 상황을 설정해 대피·소화·구조 등 화재 사고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훈련에 중점을 둬 진행했다.

특히, 화재 사고 발생시 연계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의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초동대응, 유관기관 간 협업,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전기지게차 화재 소화방법 및 유해화학물질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재난 예방에도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