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국내 증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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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6.86(-0.21%)·코스닥 739.85(-0.09%) 개장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코스피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 1,383.0원(▼2.0원) 출발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0.21%) 하락한 2,606.86에 장을 열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6억 원과 314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753억 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69%), LG에너지솔루션(-1.56%), 현대차(-1.10%), 셀트리온(-0.11%), 기아(-0.42%), KB금융(-0.31%), POSCO홀딩스(-0.71%) 등이 하락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포인트(-0.09%) 내린 739.85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 원, 50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9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알테오젠(+1.45%), 휴젤(+2.83%), 클래시스(+1.17%)를 제외한 다수 종목이 하락 중이다.에코프로비엠(-1.57%), 에코프로(-2.56%), HLB(-1.17%), 리가켐바이오(-0.31%), 엔켐(-1.58%), 삼천당제약(-0.99%), 리노공업(-2.22%)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83.0원에 출발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