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조경 특화 나선다

1km 넘는 테마 산책로 조성
입주민 위한 교육 시설도 준비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조감도.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에 짓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가 조경 특화에 나선다. 총 1㎞가 넘는 8개의 테마 산책로 등 숲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단지 설계라는 설명이다.

이 단지는 양주 덕계동 707의 1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9층,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8개의 특화된 테마 산책로가 다채로운 조경을 누리도록 한다. 마음까지 힐링되는 ‘숲속오솔길’, 운치 있는 대나무길 ‘백년길’, 아이들이 즐거운 트릭아트 ‘놀이길’, 갈대밭 낭만을 담은 ‘들녘길’,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교목길’, 건강까지 생각한 ‘황토맨발길’,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길’, 신비로운 사색에 빠질 수 있는 ‘빛의 터널길’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 산책로와 도락산 등산로가 연계된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공원 등이 들어선 덕계근린공원도 근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 공원도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경 특화 시설들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놀이터’와 다양한 색감의 조화를 이루는 ‘그래피티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뷰벤치’가 마련된다. 또 가족 및 지인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팀버카페’와 가벼운 산책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힐링스퀘어’, 햇빛의 스며듦이 따듯한 ‘빛의숲’ 등이 지어진다.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거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셔틀버스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을 비롯해 덕계역(1호선), 양주역(1호선), 옥정역(7호선, 예정) 등 주요 교통 요충지에 정차한다. 덕산초에도 셔틀버스가 정차해 통학 부담을 줄여준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일대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만큼 주변과 연계해 입주민이 보다 더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경을 특화했다”며 “이외에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내 종로엠스쿨 입점, 셔틀버스 운행 등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