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 지원 사업 성과 공유…시상식도 열어

지난 28일 '스타콘 페스타' 개최
중기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업
지난 4월부터 100개사 e커머스 교육 지원
카카오의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의 강연 모습.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운영 중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024 스타콘 페스타 위드 라이콘’을 통해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타콘 페스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장인 정신, 기업가 정신 등을 가진 소상공인을 발굴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28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선 우수 소상공인을 시상하는 ‘스타콘 스타즈 어워즈’와 성장지원사업에 온라인 판매자 유형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수 협업사를 대상으로 한 성과 공유 발표가 진행됐다. 수상 기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상에 기린컴퍼니, 한국경제인협회상에 피터스, 카카오상에 하사장, 특별상에 티즌, 스위퍼 등이 선정됐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서 벼룩시장(플리 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8일 열린 '2024 스타콘 페스타 위드 라이콘'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중소벤처기업부상을 받은 기린컴퍼니의 송주현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활동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개사에 카카오톡 스토어 플랫폼 운영 전략과 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 광고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참여 사업자의 교육 이수율이 100%에 달했을 뿐 아니라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4점으로 높았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유통을 지원하는 ‘스타콘딜’ 기획전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민·관 협업으로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통해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