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앞장서는 CJ CGV, KCSG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자원 순환 활동·다회용기 시범 운영 등 다양한 ESG 활동 전개
/사진=CJ CGV
CJ CGV가 지난 24일 한국 ESG기준원(KCSG)이 발표한 ‘2024년 KCSG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련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평가해 ESG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CGV는 E와 G 부문 모두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해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 S 부문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유지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CGV는 전년도 취득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올해도 유지하고 있다.

CGV는 지난해 12월 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waste Zero,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자원 순환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극장에서 폐기되는 영상 송출기기, 사무용 전자기기 등의 전자제품 약 6톤(ton, 9월말 현황)을 E-순환거버넌스로 기부해 폐기되는 전기 전자제품이 재활용되도록 힘쓰고 있다.

조정은 CJ CGV ESG경영팀장은 “CGV는 앞으로도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확장해 갈 것”이라며 “회사 내 곳곳에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 발굴,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일부 극장 매점 및 본사 사내 카페 내 다회용기 시범 운영으로 일회용 컵 24만여개(2023년말 누적)를 감축했다.액티브 시니어 및 도움지기, 장애인 고용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 다문화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협동조합 ‘카페 오아시아’의 사내카페 등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극장 내 온기우편함 비치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우울감 해소를 지원하며 대한결핵협회, 브래드이발소와 함께 크리스마스씰 알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