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스템덴',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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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Singapro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로 지난해 108여개 국가의 350여개 기업과 1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그 중 슬링샷은 동남아시아 최대 딥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다.이번 행사에는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기업인 스템덴, 코드오브네이처, 아디아랩, 엘렉트 등 4개사가 참가했다.
스템덴은 전세계 스타트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Top 2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Top 2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15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미래산업리그)’은 미래 유망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비티비벤처스는 2년 연속 운영사로서 교육, 멘토링, 투자, 글로벌 진출 등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있다.비티비벤처스 진태준 대표는 “경남 스타트업이 SWITCH 2024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지원해왔는데,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비티비벤처스는 앞으로도 경남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내 유일하게 경남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경남 스타트업의 위상을 크게 알린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