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맞은 피터앤김, '로고 리뉴얼'…SAF 기간 특별음악회

'국제중재 전문 로펌' 피터앤김 창립 5주년
세계 중재 전문가·변호사 모아 특별음악회
30일 법무법인 피터앤김은 창립 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피에르 테르시에 피터앤김 선임 고문 변호사, 볼프강 피터 박사, 김갑유 대표변호사. /사진=피터앤김 제공
국제중재 전문 로펌인 피터앤김이 창립 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31일 피터앤김은 30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서초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 홀에서 열린 창립 5주년 기념 행사에서 리뉴얼된 로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열리는 SAF 기간 중 개최됐다. SAF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세계 국제중재 전문가와 변호사는 물론, 국내외 피터앤김 사무소의 모든 변호사가 참여했다.

김갑유 피터앤김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는 행사에서 "우리 구성원들의 다양성은 세계의 높은 전문성과 더불어 피터앤김의 최대 장점이자 강점"이라며 "피터앤김이라는 브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려는 헌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피터앤김 공동창립자인 볼프강 피터 박사는 "창립 당시 수준 높은 대륙법계 법률 서비스를 바탕으로 견고한 영미법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열망이 있었다"며 "피터앤김에서 함께하는 뛰어난 재능의 구성원들로 아시아와 유럽 사이를 연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30일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창립 5주년을 맞아 특별음악회를 열었다. /사진=피터앤김 제공
특별음악회에서는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한예종 학생들과 직접 포핸즈·식스핸즈·에잇핸즈 피아노 공연을 연이어 선보였다. 소프라노 홍혜란·테너 최원휘 부부의 솔로 공연과 한예종 성악과 학생들의 중창 공연이 뒤를 이었다.

국제중재 전문 로펌인 피터앤김은 2019년 설립됐다.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오랫동안 국제중재팀을 이끌어 오던 김 대표변호사와 피터 박사가 공동으로 세웠다. 제네바, 취리히, 시드니, 서울과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활약 중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