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 현장을 가다 ③] MS·AWS도 뛰어든 의료AI, 맞춤형 치료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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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기존 산업에 결합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특히 GPT-4를 필두로 생성형 AI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는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의료AI는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분야다. 의사 부족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십수 년이 걸리는 신약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그 중심에는 미국 시애틀이 있다. 의료AI의 최전선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본사가 모두 이곳에 있다. 두 기업에서 의료AI 개발을 책임지는 수장을 모두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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