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스포츠기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30일 선도기업 등 55개 기업 참석
성공사례 발표 및 발전방안 모색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우수기업의 노하우 공유 및 스포츠기업 간 상호 교류를 위한 ‘2024 스포츠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선도기업, 예비 선도기업 및 해외진출 지원기업 등 총 55개 기업에서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현재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 졸업기업인 에스빌드(선도기업 4기)의 ‘성공사례 및 사업 운영 노하우’에 대한 졸업기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에스빌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체육공단의 중소 스포츠 성장지원 사업,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 및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받으며 성장한 기업이다. 특히, 풋살파크 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를 개발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선·후배 기업 간 조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스포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드리며, 체육공단도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