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바람 속 '따스한 온기' 같은 문장 전합니다

한경에세이 11~12월 필진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합니다. 짧게 스쳐만 가는 가을이 더 아쉽습니다. “가을은 자연의 계절이 아니라 영혼의 계절”이라던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도 떠오릅니다. 가을은 인간의 내면적 변화가 큰 시기라는 뜻일 것입니다.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며 내면을 가다듬을 따스한 문장으로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9~10월 한경에세이 필자로 소중한 경험이 담긴 글을 매주 보내주신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임수미 테일트리 대표에게 감사 말씀 올립니다. 이어 11~12월 새로운 필진을 소개합니다.홍정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캠퍼스에서 세계 여러 나라 학생에게 미국정치와 국제정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국정치 전문가로서 곧 치러질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고, 해외 명문대의 한국 캠퍼스 이야기를 매주 화요일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방송인, 배우, 국제기구 대표 등 다양한 분야로 끊임없는 도전을 해 온 여성 리더입니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장으로서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 진출, 저출생 등의 문제와 대안을 매주 수요일 독자와 나눕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에너지 차관’으로 활약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 산업 분야 전문가입니다. 기업이 제대로 뛸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매주 목요일 전합니다.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을 지낸 황영미 영화평론가는 국내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및 영화인문학연구 경험과 지식을 매주 금요일 전달합니다.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는 10대 학생들에게 거시경제, 금융, 환율 등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늘 강조한 ‘학구파’ 선생님입니다. 사교육 중심지 목동에서 20년간 교사로 근무한 경험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매주 토요일 나눕니다.

홍정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1975년생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미국 신시내티대 정치학 박사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사단법인 메신저인터내셔널 이사 △한국뉴욕주립대 과학인문학부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1970년생 △서울여대 경영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학 석사 △세계백신면역연합 한국 대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1964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콜로라도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제31회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황영미 영화평론가

△1957년생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숙명여대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박사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 △대학교양교육연구소협의회장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장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시네라처문화콘텐츠연구소장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1979년생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졸업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학 석사·행동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기획재정부 경제교사마스터인증교사 △한국경제신문 주니어 테샛(TESAT) 출제위원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 저자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