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텔 호실적…시간외 급등 [美증시 특징주]


방송 원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특징주 시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이 전년비 16% 증가하고 애저의 성장률이 33%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예상을 웃돈 클라우드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실적은 AI에 막대한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CEO는 공급 제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EO는 어닝콜에서 ~ 다음 분기 중 / AI 비즈니스 연매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씨티와 바클레이즈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예상보다 낮은 가이던스는 일시적이라고 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목표가를 548달러까지 높였습니다. 오늘장 6% 가량 밀렸습니다.

[메타]

다음은 메타 입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웃돌았죠. 매출은 전년비 19% 증가했는데 저커버는 AI에 대한 투자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약간 웃돌았습니다. 반면,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예상에 미치지 못 했습니다. 또한 내년에 자본 지출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BC는 스마트 안경인 오라이언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를 개발하는데 계속 분기당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메타가 AI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목표가 상향이 이어졌습니다. 바클레이즈는 630달러 그리고 번스타인은 68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메타는 4% 밀렸습니다.[반도체주]

한편, 뉴욕 타임스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뉴욕에 반도체 연구개발 시설을 설립하고 8억 2,500만 달러를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기술에서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공식 발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도체주 흐름 오늘 좋진 않았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빠졌습니다. 엔비디아 4.7% 그리고 마이크론 4%대 브로드컴도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아마존이 방금 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비 19% 증가했습니다. AWS 매출은 274억 달러로 예상치인 275억 달러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는데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률이 더 높았습니다. 광고 부문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아마존은 3%대 하락 마감했는데 시간외에서 4%대 오르고 있습니다.

[인텔]

인텔도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및 AI 부문의 매출도 전년비 9% 증가하며 예상을 넘어섰고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인텔은 오늘장 3%대 하락 마감했는데 시간외에서 1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비야디]

비야디 소식입니다. 비야디가 분기 매출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추월했습니다. 비야디의 3분기 매출은 전년비 24% 증가한 약 39조 원에 달해 35조 원 가량을 기록한 테슬라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비야디 매출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전기차 판매로만 놓고 보면 여전히 테슬라가 앞지르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우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우버 입니다. 매출과 EPS 모두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핵심 모빌리티 사업은 26.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총 예약 증가율이 둔화했습니다. 1년 기준 가장 느릭 속도이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용객이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예약율이 발목을 붙잡으며 9%대 밀렸습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다음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입니다. 3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보였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고 가이던스도 상향했습니다. 내년까지 예약이 호조를 보였고 여행 수요가 꾸준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실적에 6%대 상승했습니다.

[에스티로더]

마지막으로 에스티로더 소식입니다. 중국에서의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당분간 큰 감소세가 예상된다며 내년도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1월 1일부로 신임 CEO가 취임할 예정이며 배당금을 절반으로 축소한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