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칼슘 필러 ‘페이스템’ 대만 판매…

아시아 에스테틱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중국, 홍콩 이어 대만까지 중화 3국 에스테틱 시장 진출...총 1000억 규모 계약
· 볼륨감부터 피부 탄력·톤 개선까지 가능한 스킨부스터 효과로 아시아 에스테틱 시장 공략
· 현지 의료진 대상 에스테틱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통해 각국의 국민 건강 기여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인 HTDK 상하이(이하 HTDK)와 자사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대만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페이스템을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며, 중국과 홍콩에 이어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게 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23년 HTDK와 중국 본토에 대한 페이스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5월 홍콩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만 판매 계약은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으로, 페이스템이 오는 10월 말부터 중화권 전역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템의 유통 및 판매는 대만 현지 판매사 쟁체메디텍(JengTse Meditech)를 통해 이뤄지며, 허가 취득 후 3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칼슘 필러는 볼륨감 개선과 더불어 피부 개선 효과를 함께 제공하는 스킨부스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구성 물질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칼슘 필러는 이러한 다기능적 활용성으로 인해 전 세계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페이스템의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칼슘 필러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며, 새로운 에스테틱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템은 2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남미 지역을 포함한 23개국에서도 추가로 제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템의 중국, 홍콩, 대만 3국의 수출 계약 규모는 총 1000억 수준이며, 향후 수출 국가수가 빠르게 늘면서 더욱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의료미용 시장 규모는 연간 복합 성장률(CAGR) 17.5%에 달하며, 비수술 피부미용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 역시 한층 높였다.

HTDK는 중국의 대형 의료기기 유통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으로, 미국 5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가 2018년 스위스 DKSH의 중국 헬스케어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했다.

HTDK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화권은 물론이고, 유럽과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스템의 진출 시장을 더욱 확산해 나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시지바이오는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에스테틱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각국의 국민 건강과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조성된 국가 간 에스테틱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 교육,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HTDK와의 협력을 통해 페이스템이 아시아 시장 내 대표 칼슘 필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중국과 홍콩 의료진을 대상으로 작년과 올해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에스테틱 위크’ 워크숍을 개최해 K-에스테틱 노하우를 전파했으며, 칼슘 필러를 비롯한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과 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안면 해부학 강의와 VR 체험을 추가한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CP 프로그램(CGBIO Academy Visiting Clinician Program)’을 개발해, 시장 저변을 넓히기 위해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뉴스제공=시지바이오,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