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탑런토탈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동반 '하락'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 연관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럭스와 탑런토탈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에이럭스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4450원(27.81%) 내린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264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에이럭스는 개장 후 줄곧 공모가 밑에 머무르는 중이다. 에이럭스 주가는 9600원부터 6만40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탑런토탈솔루션도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840원(10.22%) 내린 1만6160원에 거래 중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장중 잠시 상승 전환했지만, 현재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황이다.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는 앞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539.86대 1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973.1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에서 확정했다.

2004년 설립된 탑런토탈솔루션은 전자부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23~2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8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5372억원에 달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는 841.1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000~1만40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