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 집행정지 유지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차기 이사진 임명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다.

서울고법 행정8-2부(정총령 조진구 신용호 부장판사)는 1일 방문진 차기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항고를 기각했다.앞서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