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5m '거물 악어'…110년 살고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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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악어 '카시우스'가 생을 마감했다. 이 악어는 110년 이상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바다악어 '카시우스'가 자연사했다. 카시우스는 지난달 15일 이후 서서히 기운을 잃더니 결국 세상을 떴다. 이 악어는 110살 이상 장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시우스는 길이 5.48m, 몸무게 1t 이상인 거대한 바다악어다. 몸길이가 6.17m에 달했던 필리핀 악어 '로롱'이 죽은 뒤인 2013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포획 악어라는 기네스 기록도 보유했다.
카시우스는 1980년대 후반 호주 포획된 후 줄곧 보호구역에 머물렀다. 바다악어는 70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바다악어 '카시우스'가 자연사했다. 카시우스는 지난달 15일 이후 서서히 기운을 잃더니 결국 세상을 떴다. 이 악어는 110살 이상 장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시우스는 길이 5.48m, 몸무게 1t 이상인 거대한 바다악어다. 몸길이가 6.17m에 달했던 필리핀 악어 '로롱'이 죽은 뒤인 2013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포획 악어라는 기네스 기록도 보유했다.
카시우스는 1980년대 후반 호주 포획된 후 줄곧 보호구역에 머물렀다. 바다악어는 70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