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앞선 트럼프…무당층 흡수하는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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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美 대선 D-1오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 스퍼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더독’(약체 후보)을 자처해 온 해리스가 무당층 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율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선거가 대혼전 양상을 보였다.
경합주, 선거 막판까지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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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에서는 여전히 트럼프가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 1일 공개한 경합주 7곳의 여론조사 취합 결과 트럼프는 48.5%로 해리스 부통령보다 0.9%포인트 앞섰다. 트럼프는 같은 날 미시간주 워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이기고 있지만, 1포인트 진다고 생각(마음가짐)하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