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반도체ETF로 자존심 지켰다…하나 넘버원 1위 수성

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의 김호균 부장(왼쪽)과 정하람 대리(오른쪽). /사진=하나증권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 5주차에서도 하나증권 넘버원 팀(영업부금융센터 김호균 부장, 정하람 대리)이 1위를 수성했다. 5주차에서는 첫 탈락자(누적 손실률 20%)도 나왔다.

4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1일 기준 참가팀 10팀의 누적 손실률은 7.52%였다. 직전주 10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이 4.2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주 사이 3%포인트 이상 밀렸다.현재 대회 선두는 누적 수익률 2.3%의 하나증권 넘버원 팀이다. 수익률은 지난주 대비 7.4%포인트 떨어졌다. 넘버원 팀 계좌에는 개별 종목 4개와 상장지수펀드(ETF) 3개가 담겨 있다.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2.11%)로 평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1.94%), TIGER 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9.93%), 알테오젠(-2.34%), HD현대미포(-3.93%), 예스티(-33.13%), 삼성전자(-2.37%)다.

2위는 누적 수익률 1.47%의 이종식 SK증권 차장이다. 현재 그의 계좌에 남은 종목은 총 세 개다. 바이넥스(-17.37%), 에이비엘바이오(-8.6%),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3.39%) 순으로 평가 손실률이 크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5주차에선 첫 탈락자들도 나왔다. 윤정순 iM증권 부산중앙WM센터 과장(-21.86%)과 정호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 차장(-21.4%)이다. 지난주 실적 시즌 경계감과 미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영향에 발목이 잡혔다.

주식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제31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남은 8팀의 참가자들이 오는 12월27일까지 대회를 이어간다.투자원금은 팀당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한다. 누적 손실률이 20%(종가 기준)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대회 참가자의 실시간 매매 내용은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