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 시장이 기다리던 시간…코스피에 긍정적"-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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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곧 마무리된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선 그간 시장이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에 억눌렸던 만큼, 이제는 코스피지수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란 측면이 시장에는 가장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양 연구원은 "미 대선을 빼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매크로 환경에 있었다. 주요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내렸고, 글로벌 유동성 지표는 증가세였다"며 "확장정책에 소극적이었던 중국도 전보다는 과감하게 유동성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이런 유동성 증가가 시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불확실성으로 경제활동이 지연된 만큼 경제지표도 다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미 대선 이후 시장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며 "금융위기 이후로 보면 미국 시장은 상승을, 코스피는 보합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추가 금리 인하도 열렸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상승추세는 이어졌다"며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미 경제 성장을 훼손하는 정책은 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미국 성장에 코스피도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6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란 측면이 시장에는 가장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양 연구원은 "미 대선을 빼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매크로 환경에 있었다. 주요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내렸고, 글로벌 유동성 지표는 증가세였다"며 "확장정책에 소극적이었던 중국도 전보다는 과감하게 유동성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이런 유동성 증가가 시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불확실성으로 경제활동이 지연된 만큼 경제지표도 다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미 대선 이후 시장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며 "금융위기 이후로 보면 미국 시장은 상승을, 코스피는 보합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추가 금리 인하도 열렸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상승추세는 이어졌다"며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미 경제 성장을 훼손하는 정책은 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미국 성장에 코스피도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