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AP "한국계 앤디 김, 美 상원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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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 상원에 진출하게 된 앤디 김(42) 후보가 당선됐다고 AP가 보도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3선 연방 하원을 지냈으며 연방 상원의원 자리까지 꿰차게 됐다. 미 동부지역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9월 뉴저지 출신인 현역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 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다음 날 전격적으로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민 2세인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 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친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그는 지난해 9월 뉴저지 출신인 현역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 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다음 날 전격적으로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민 2세인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 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친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