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저신용자 신용대출 경쟁 심화

비수도권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최근 5년간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 저축은행·대부업·카드사의 경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수요에 비해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의 금융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출 시장 경쟁도 평가 결과와 지역별 금융 공급 경쟁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는 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저축은행·대부업·카드론 간 대출금리차가 축소돼 경쟁 압력이 높아졌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