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2 우미린' 73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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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분양가상한제 적용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후속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끈다.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 설계
다운2지구 중앙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이 줄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다운2지구에 신설될 예정인 유치원, 초등학교(2028년 개교 예정) 부지와 가깝다. 울산~부산 간 고속도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변에는 울산 외곽순환도로(예정),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국도 14호선(확장 예정) 등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다. 울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계획)’ ‘다운혁신융합지구(계획)’ 부지가 있다.
우미린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적용될 방침이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다목적 체육관, 실내 탁구장,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마련된다.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