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 개관

지상 최고 33층, 1126가구
커튼월룩 외관 특화설계
HDC 스마트홈 IoT가 적용
천안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8일부터 충남 천안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성성지구에 들어서는 6000여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 중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라 눈길을 끈다.

서북구 성성동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1개 동, 1126가구(전용면적 84~150㎡) 규모다. 이 가운데 89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성성동은 주변으로 천안 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천안 시내와 KTX 천안아산역,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바로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직선거리 약 600m에 천안성성초가 있다. 가람중(2025년 3월 예정)과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도 가깝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 존과 에듀 존으로 나눠 구성한다. GX룸, 골프연습장, 도서관, 스터디룸 등이 마련된다.외관에는 커튼월룩을 활용하고, 화이트와 브라운 강조 컬러를 사용한다.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1층이 없는 개방형 필로티 구조로 설계한다. 필로티의 내부 공간 중에서도 오픈 공간은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HDC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된다. 공동현관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넣어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일정 간격으로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내부에는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거실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을 제어하고, 침실의 통합스위치는 조명과 온도조절 대기 전력 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청약 접수는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9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 3일~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4번지 일원에 마련되었으며, 단지는 202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