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계 영 김, 美 연방 하원의원 '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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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미국 공화당 영 김(한국명 김영옥·62) 연방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16분 현재 김 의원이 출마한 캘리포니아 40선거구의 개표가 74% 진행된 가운데 김 의원이 56.4%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김 의원은 43.6%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 조 커 후보를 눌렀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유권자 56.4%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선거 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도전자인 소방관 출신의 커 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앞서가며 우세를 보였다.
해당 선거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의 동부 지역과 내륙의 샌버너디노 카운티 일부,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령 괌으로 건너가 중고교를 다녔고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하면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금융권을 거쳐 의류 사업을 하다 남편의 권유로 공화당의 친한파 에드 로이스 전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16분 현재 김 의원이 출마한 캘리포니아 40선거구의 개표가 74% 진행된 가운데 김 의원이 56.4%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김 의원은 43.6%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 조 커 후보를 눌렀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유권자 56.4%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선거 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도전자인 소방관 출신의 커 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앞서가며 우세를 보였다.
해당 선거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의 동부 지역과 내륙의 샌버너디노 카운티 일부,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령 괌으로 건너가 중고교를 다녔고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하면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금융권을 거쳐 의류 사업을 하다 남편의 권유로 공화당의 친한파 에드 로이스 전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