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퓨쳐스, 업계 최초 '퍼프 런치패드' 출시…100만달러 지원금 제공

사진=신퓨쳐스
탈중앙화 금융(DeFi) 무기한 선물 프로토콜 신퓨쳐스(SynFutures)는 업계 최초의 파생상품 시장 대상 런치패드 상품인 '퍼프 런치패드(Perp Launchpad)'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퓨쳐스의 퍼프 런치패드는 최근 소매 투자자 트렌드인 밈코인, 롱테일 자산(급격한 인기를 끌지 못해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낮지만 꾸준히 거래되는 자산)들이 효율적으로 파생상품 시장을 통해 새로운 토큰 수요와 유틸리티를 창출한다. 프로젝트들은 이를 통해 커뮤니티에 유동성 공급(LP) 보상과 레버리지를 활용한 리스크 헷징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첫 출시는 '베이스 체인'에서

퍼프 런치패드는 코인베이스(Coinbase)의 레이어2 베이스 체인에서 첫 공개된다. 퍼프 런치패드 상품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들은 베이스 L2 네트워크에서 자산의 무기한 선물 거래 페어를 개설할 수 있다.

베이스 체인 기반 거래 페어 개설은 리도(LDO), 솔프 프로토콜(SOLV), 펌프비트코인(PumpBTC) 등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과 유동성 리스케이팅 토큰(LRT),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와의 파일럿 프로그램 등으로 사전 검증을 마쳤다.

신퓨쳐스는 지난 2024년 7월 V3 업데이트를 통해 베이스 체인 확장을 진행한 후 베이스 체인 내 거래량의 약 50%에 달하는 총 230억달러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13만8000명의 온체인 사용자를 확보했다.

신흥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100만달러 제공

신퓨쳐스는 신흥 프로젝트와 온체인 파생상품 생태계 확장을 위해 프렙 런치패드 지원금으로 100만달러를 할당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캠페인 지원, 유동성 제공, 거래 인센티브,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형태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이첼 린 신퓨쳐스 최고경영자(CEO)는 "신흥 토큰 프로젝트들의 파생상품 시장 접근은 시장의 역동적 거래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신규 토큰에 무기한 선물 시장을 제공해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성장과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프렙 런치패드와 100만달러 지원 프로그램은 프로젝트에 더 많은 유틸리티와 툴, 리소스를 제공해 프로젝트의 성장 기반을 지원한다. 퍼프 런치패드 지원금 프로그램은 신퓨쳐스 공식 웹페이지에서 상시 모집 중이다. 퍼프 런치패드는 트레이더들에게도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 트레이더들은 퍼프 런치패드를 통해 기존 중앙화 금융(CeFi),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접근하기 힘들었던 밈코인, 롱테일 자산 무기한 선물에 접근할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레버리지 거래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차익 거래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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