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LSI, 제25회 한국FM대상 정보경영 부문 수상

사진=코오롱LSI
코오롱LSI는 '제25회 한국FM대상'에서 정보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FM학회가 주최하는 한국FM대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기법(FM)을 적용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평가 △수상후보 선정 등 4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정보경영 부문은 시설관리나 경영에 FM 시스템을 도입하고, 1년 이상 운영해 뚜렷한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발한다. 코오롱LSI는 과천 코오롱타워를 포함한 다수의 사업장에 'K-IoT PLUS'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 안정도와 안전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K-IoT PLUS는 코오롱LSI가 개발한 첨단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서비스다. IoT 센서에 공간과 빌딩 설비를 연계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제공한다. 또 공간과 설비의 가용성을 최대화해 유지 비용을 절감하며, 업무 처리 근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높인다.

이번 수상은 코오롱LSI가 개발한 K-IoT PLUS의 효과와 기술의 가치를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한국FM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코오롱LSI는 앞으로 고객의 요구와 업계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K-IoT 플랫폼을 지속 개발하고, 공장·리테일·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축 레퍼런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류현준 코오롱LSI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FM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건물 관리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FM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