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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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20개 시설 중 6개소 대상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188개소의 안전안심 체육시설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발표대회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표준이 되기 위한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올해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에 참여한 120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시설이 유아·어린이 친화 안전활동 지원사례, 안전관리 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한 결과, 시설 설계부터 운영·관리까지 3중 안전 안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유아·어린이를 위한 복합 스포츠 체육시설의 표준모델 제시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ATS 스포츠센터’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부천화랑태권도, 별하GT금오도장이, 우수상에는 골든타임FC축구인생연구소(부천옥길범박항동점), 비상태권도장, 줄친구 점프점프 엄궁이 선정됐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가 다양한 모범사례 발굴과 업종별 안전관리 표준모델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범사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 체육시설에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