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 13일 견본주택 개관

5000가구 미니신도시급 지구에 첫 선
3.3㎡당 분양가 1630만원부터 책정돼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조성되는 군포대야미지구는 수도권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인접해 천혜의 자연과 우수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야미역(4호선)은 사당과 약 30분대에 이어지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이 지나는 금정역(1·4호선)도 3정거장 거리에 있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산본학원가 및 군포 구도심 인프라가 밀집된 산본역(4호선)이 2정거장 거리에 있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군포대야미지구는 약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추기 때문에 지구 내 인프라도 준수할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예정) 및 유·초·중 부지(예정)가 있으며, 다수의 공원 부지(예정)도 계획되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 오픈이 오는 13일(수)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군포대야미지구에 본격 첫 선을 보이는 단지이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5억원대 거주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약 1630만원부터 책정되어 공사비 급등 속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전용면적 84㎡ 환산 시 5억원대 초중반부터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송정지구금강펜테리움 3차’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6억78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단지 주위로는 반월호수, 갈치저수지, 수리산도립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으로는 군포IC, 남군포IC가 위치해 의왕, 수원을 비롯한 인접지역으로도 진출이 수월하다. 또한 군포복합물류센터, 군포제일공단, 의왕ICD, 의왕테크노파크 등도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조성되어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2대 무상제공(예정), 각 동 엘리베이터 2대(4호조합) 등 입주민 편의를 극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가구 내 4Bay(일부타입), 고성능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가구 당 주차대수는 1.55대로 군포시 구축 단지 대비 넉넉한 수준의 주차여건도 갖출 전망이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