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92%,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이 ‘처방에 긍정적 영향준다’
입력
수정
인터엠디(InterMD), 지난 25일부터 6일간 의사 회원 1,000명 대상 설문 진행팬데믹 이후 의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아지며 제약업계의 디지털 마케팅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의사의 92%가 ‘제약사의 디지털 마케팅이 처방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의사 66.8%가 제약사 ‘온라인 마케팅을 더 선호’...팬데믹 이후 디지털 리터러시 상승으로 온라인 선호 지속 전망
‘처방에 긍정적 영향 준다’ 92%...’처방 경험 없는 신제품의 최신 정보 습득에 유용’ 42.8% 답해
자주 이용하는 채널로는 ‘온라인 세미나/심포지엄/학술대회’(36.4%), ‘의사 전용 플랫폼 콘텐츠’(24.7%)
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대표 이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의사들의 평가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약사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 방식 중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의사 회원의 66.8%가 제약사의 온라인 마케팅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난 2022년 설문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을 더 선호한다’가 42.5%, 2023년에는 67.5%로 조사된 바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제약업계의 디지털 마케팅이 증가하며 의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아진 점이 온라인 마케팅 선호도 유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4.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30대는 71.26%, 40대는 63.26%, 50대는 60.16%, 60대 이상은 63.83%가 온라인 마케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약사의 온라인 마케팅은 의사들에게 ‘바쁜 일과 중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도구’로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마케팅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 습득이 용이하다’는 답변이 46.9%로 가장 많았고, ‘관심 있는 정보만 선별해 습득할 수 있다’는 답변이 24.5%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오프라인보다 짧은 시간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응답이 16.6%, ‘웹 세미나,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응답이 11.9%로 조사되었다. 자주 이용하는 제약사의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는 온라인 세미나/심포지엄/학술대회(36.4%), 인터엠디 등 의사 전용 플랫폼 내 제약사 콘텐츠(24.7%), 제약사에서 개발한 포털 사이트(HCP Portal) 방문(19.1%) 순이었다.
온라인 세미나/심포지엄/학술대회 참여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는 인터엠디 등 의사 전용 플랫폼이 57.6%로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내 진료과의 여러 세미나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46.4%), ‘타 진료과지만 평소 관심 있던 주제의 세미나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서’(31.6%), ‘기능 측면에서 이용이 더 편리하기 때문’(13.4%)으로 응답했다.
제약사가 개발한 의사 전용 포털(HCP Portal) 이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몇 개의 제약사 의사 전용 포털에 가입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1~2개’(34.9%), ‘3~4개’(42.1%)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웹 세미나 참여'(25.2%)와 ‘학술 정보 습득’(18.0%), ‘새로운 제품 관련 정보 습득’(15.2%)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제약사 의사 전용 포털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의사 회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여러 제약사 의사 전용 포털에 각각 가입하는 것이 번거롭다’(46.0%), ‘여러 제약사 의사 전용 포털에 개인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부담스럽다’(20.1%), ‘인터엠디 등 의사 커뮤니티나 포털 같은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이다’(13.7%)라고 응답하였으며, 제약사 의사 전용 포털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의사 회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인터엠디 등 의사 커뮤니티나 포털 같은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이다’(34.7%), ‘홍보성 위주의 콘텐츠라 관심이 가지 않는다’(20.0%), ‘해당 제약사의 관련 정보만 얻을 수 있어서 제한적이다’(14.7%)라고 답했다.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이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응답은 지난해(92.7%)와 비슷한 92.0%로 나타났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에 유용하다’는 답변이 42.8%로 가장 많았고, ‘기존에 처방하던 약제의 추가 정보 습득에 유용하다’는 답변이 29.8%, ‘나의 전공분야에 맞는 흥미로운 주제 및 정보 습득에 유용하다’는 답변이 20.8%로 뒤를 이었다.
기억에 남는 제약사 캠페인 또는 이벤트로는 ‘신약 관련 웹 세미나를 반복적으로 듣다가 실제 처방으로 이어졌다’는 의견과 ‘퀴즈, 설문조사, 노래 등 재미있는 콘텐츠로 소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심층적인 정보를 담은 시리즈 형식의 캠페인’, ‘포스터나 배너 제공’, ‘짧은 영상 콘텐츠’도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에서 보강되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기적이고 꾸준한 콘텐츠’, ‘최신 지견을 담은 강의의 지속적 제공’, ‘교과서적인 내용보다는 실제적인 임상 팁’, ‘강의 요약본’, ‘기존 제품이라도 업데이트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 등을 제안했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의사들의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 선호와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디지털에 더 익숙한 젊은 의사가 늘어나면서 제약사는 고도화된 디지털 마케팅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인터엠디는 국내외 여러 제약사 및 의료기기사들과 웹 세미나, 설문조사, 퀴즈, 브랜드관, 브이디테일링(v-Detailing)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의사 회원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엠디(InterMD)’는 실명제로 운영되는 의사 전용 플랫폼으로 국내 의사의 약 50%인 4만 8천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론칭 7주년 서비스 만족도 조사(2024)에서 97.7%가 ‘인터엠디는 진료에 도움되는 서비스’라고 답했으며, 특히 의사 회원 간 실명으로 의료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Q&A는 4.5점(5점 만점)의 높은 답변 신뢰도를 기록하며 학술적 논의와 최신 의학 지견을 나누는 온라인 협진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판독 서비스’와 ‘의료 AI’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제공=인터엠디컴퍼니,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