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1리터씩 샀다" 김고은·이지아, 애주가로 소문나더니

배우 김고은, 이지아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연예계 절친'이자 애주가로 알려진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위스키 미식 여행을 공개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주로 둘이서'를 통해 김고은, 이지아와 함께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총 4부작으로 구성된 '주로 둘이서'는 김고은과 이지아가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다니며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는 특별한 여행기를 담는다. 애주가로 알려진 김고은, 이지아가 위스키와 음식의 페어링 관련 칼럼을 의뢰받아 국내외 식당을 취재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광화문 더발베니바, 에빗, 해남천일관, 서울 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를 방문해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 대만에서는 미쉐린 레스토랑인 101타워 반우티앤디, 하오위호수를 방문해 현지 미식과 발베니 위스키를 페어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고은, 이지아는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김고은은 유튜브 '요정재형' 채널에 출연해 주량을 "소주 한두병 정도"라고 밝히는가 하면, '여배우계의 성시경'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정재형의 말에 "억울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이지아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술을 마시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는데, 최근 인터뷰에서 "주량은 정확하게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술에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긴 하는데,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큰 실수를 한 적은 없다. 컨디션 좋은 날은 더 많이 마시는 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은 지난 2월 미국 여행 영상에서 "면세점에서 각각 1리터씩 위스키를 샀다"며 애주가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주로 둘이서' 방영과 함께 캐치테이블과 협업을 통해 11월 방송에 등장한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발베니 페어링 코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