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출산 우대금리 주는 ‘하이 베이비 적금’ 출시

출산지원금 입금 등 우대금리 충족시
최고 연 8.00% 금리 제공
BNK경남은행은 가족 친화적 금융상품인 ‘하이 베이비(Hi baby)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1만좌 한도로 판매 중인 Hi baby 적금은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히 출시된 상품으로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조건 충족 시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 동의(0.55%) ▲상품가입기간 중 출산(2.00%) ▲아동ㆍ양육수당 등 입금(2.00%) ▲2005년 이후 출생자녀수 최대 2.00%(2명 1.50%, 3명 이상 2.00%)이며 모두 충족 시 최대 6.55%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 받으면 최고 연 8.00%(세전)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과 영업점 창구에서 할 수 있다.BNK경남은행은 지난 8월과 10월 KBS창원ㆍKBS울산 그리고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저출생 극복 울산추진본부’에 각각 참여하며 저출산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Hi baby 적금 출시와 별도로 저출생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ㆍ2호 업무 협약’,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 임산부와 아동 그리고 소아암 환아를 지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