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협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단법인 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김진석)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서울형 강소기업분과 발족 및 비전선포식' 및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인선(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 발족 및 비전선포식’과 ‘하이서울기업협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김정희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 경제의 근본이자 혁신의 원천이고 서울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주체이다.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인데 바로 이런 필요에 의해서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서울의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서울이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필요를 바탕으로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가 오늘 출범하게 되었다”라며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오늘 발족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의 출범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이 힘을 합쳐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의 개식사와 함께 내빈 축사(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인선(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가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국민의힘, 서울 동작구을)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창립 11주년을 축하했다.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총근로자의 80%는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기업 및 공공기업은 16%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기 모인 기업들이 더 나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 주도하에 진행된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끈끈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든든한 허리가 되어줄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하이서울기업협회는 1130개 하이서울인증기업들의 교류 및 비즈니스 융합 활동을 촉진하는 서울특별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 네트워크 지원, B2B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과 함께 하이서울포럼, 비즈니스콘서트 등 하이서울기업 성장지원프로그램, 인재 양성 및 기업 매칭 사업, 중소기업 대상 정부과제 유치 및 ESG 컨설팅 등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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